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의 자체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가 연매출 1,000억 원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비디비치의 지난 달 매출이 131억 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비디비치의 작년 전체 매출이 229억 원인 것을 감안하면 가파른 성장세다.
앞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012년 비디비치를 인수하며 처음으로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었으나 2016년까지 적자 행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 같은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비디비치의 올해 전체 매출이 지난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전체 화장품 매출액인 627억 원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