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첫 선고 재판을 앞두고 있는 박근혜(66) 전 대통령의 근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 매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 초기 박경리 작가의 ‘토지’나 김주영 작가의 ‘객주’ 등 대하소설을 읽는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에는 허영만 작가의 ‘꼴’, 방학기 작가의 ‘바람의 파이터’, 이두호 작가의 ‘객주’ 등 만화책도 즐겨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법조계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뭔가 글을 쓰고 있다”고 전했으며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책을 내려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전해졌다.
한편, 오는 6일 열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1심 선고가 TV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는 대법원이 지난해 주요 사건의 1·2심 선고를 생중계할 수 있도록 내부 규칙을 만든 이래 첫 사례이다.
그러나 1심 사상 첫 중계가 결정됐지만,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16일 구속 기간이 연장된 후 모든 재판에 보이콧을 선언해 법정에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