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서울경제TV] 케이뱅크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 선뵌다

[앵커]

해외송금을 할 때 계좌번호만 알면 일일이 은행명과 은행주소를 입력하지 않아도 되는 케이뱅크의 간편해진 해외송금서비스가 이달 중 출시됩니다. 케이뱅크는 출범 1주년을 맞아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 상품 등 출시 계획도 밝혔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오늘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고 이달 출시 예정인 해외송금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받는 사람의 계좌번호만 입력하면 은행명과 은행주소가 자동으로 입력돼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해외송금 진행 과정을 웹과 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송금금액과 상관없이 업계 최저 수준인 5,000원의 수수료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싱크] 심성훈 / 케이뱅크 은행장


“이런 출시를 통해 저희는 은행 서비스 전체의 모양을 갖추는 풀뱅킹 서비스를 갖추게 됩니다. 이런 형태로 새로운 이슈들을 선점해가면서 올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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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 상품 출시 계획도 내놨습니다. 주말이나 휴일 포함 24시간 즉시 한도조회와 대출신청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100% 비대면 방식으로, 필요한 서류는 사진촬영 등을 통해 전송하면 됩니다.

앱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금융결제원, VAN사 등을 거치지 않고 바로 결제할 수 있어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비대면으로 법인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법인 수신 서비스도 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케이뱅크는 출범 1주년을 맞아 수신상품 금리를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코드K 정기예금은 기존 연 2.2%에서 2.4%로, 주거래 우대 예금은 최고 2.6%의 금리를 제공하며 코드K 적금은 2.55%, 플러스K 적금은 최고 2.75%를 제공합니다.

또 오는 6월 30일까지 3개월간 전국 은행의 영업점 내 자동화기기(ATM)에서 수수료를 면제해줍니다.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소혜영]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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