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제넥신, hyFc 약효 지속성 입증...목표가 15.1만원으로 상향-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증권은 4일 제넥신(095700)의 바이오의약품 약효 지속성을 근거로 목표가를 15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제넥신은 신약개발 벤처 기업으로 바이오의약품 약효의 지속성을 높여주는 hyFc(일종의 항

체 융합 단백질)와 유전자 치료백신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제넥신의 hyFc 기술은 여러 물질의 임상을 통해 약효 지속성 기술로써의 효용성을 입증하고 있다”면서 “유전자 치료 백신 역시 기술 검증을 앞두고 있어 전망이 밝은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확대될 제넥신의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HyLeukin) 임상에 높은 기대를 가져도 좋을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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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X-H9은 hGH(인성장 호르몬)에 hyFc 기술이 접목된 약효지속성 성장 호르몬이다. 왜소증 치료제 시장은 성인보다 소아가 중요한데, 2018년 3월 미국 내분비학회 학회에서 소아왜소증 임상2상 6개월 추적관찰 결과를 공개하면서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이다. 연내 임상2상 완료를 예상하며, 경쟁사 대비 임상 결과에서 우위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대우증권은 제넥신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51,000원으로 상향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목표주가는 임상에 진입한 신약 Hyleukin가치 상향과 Papitrol-188의 자궁경부암 병용투약 파이프라인 가치를 추가 반영해 산정했다”면서 “다만 2,500억원 규모의 펀딩으로 인해 주당 10% 이상의 희석이 진행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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