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예타대상사업 최종 선정

부산 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에서 강서구 녹산공단까지 도시철도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이뤄진다. 부산시는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에서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은 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에서 명지를 지나 녹산공단까지 총연장 14.4km의 경량전철로, 총사업비는 국·시비 등 1조477억 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 예비타당성조사를 연말까지 완료하면, 기본계획과 설계를 거쳐 2021년께 착공이 가능하다. 부산시는 조속히 행정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올해 기본계획 예산 20억 원을 이미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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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은 부산시의 역점시책인 ‘서부산 그랜드플랜’의 성공적인 추진과 녹산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명지국제신도시 등 강서구 지역주민들의 도심 접근 및 대중교통난을 근본적으로 해결 할 수 있어 서부산개발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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