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가요

50주년 슈퍼스타 조용필의 새로운 관점 ‘조용필 평전’출간

조용필과 30년 인연 구자형 작가의 <음악과 자유가 선택한 조용필>초미의 관심사

조용필 평전조용필 평전



슈퍼스타 조용필 50주년을 맞아 전혀 새로운 관점의 ‘조용필 평전’이 출간됐다.


대중음악 전문 방송 작가 구자형씨(64. 사진)가 <음악과 자유가 선택한 조용필>(사진 286쪽)을 ‘빛기둥’을 통해 출간했다.

구자형 작가는 이 저서를 통해 엘비스 프레슬리등 세계적 팝 스타들과 조용필 음악의 DNA를 비교분석했다.


또한 1969년 전설의 우드스탁 페스티벌과 조용필 음악세계와의 접점을 찾았고, <돌아와요 부산항에> <창밖의 여자> <한 오백년> <대전 블루스> <꿈>을 ‘조용필 베스트 오브 베스트 5’로 선정해 록, 블루스, 팝, 국악, 힙합, 댄스 같은 음악의 흐름을 본격 리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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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형 작가는 1997년 무박 2일간 조용필과의 밤샘 인터뷰, 1987년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 방송작가 시절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별밤 콘서트, 2013년 조용필 헬로 콘서트를 중심으로 한 조용필 다큐멘터리 영화(KBS 미디어)의 작가, 그리고 2008년 조용필 40주년 당시 인천 FM<조용필 음악특집- 21일간 조용필 모든 앨범 전곡 방송>등 조용필과의 끈끈한 인연을 지속해 왔다.

구 작가는 “조용필의 50년간 음악 여정은 참 위대했다. 그는 어떤 것에도 함몰되지 않는 자유를 지켰으며, 한국 가왕의 저력을 보였다”고 극찬했다.

구작가는 방송 작가로 활동하며 원고지 40만장을 썼으며, 1992년, 2001년 을 2회 수상한 대표적 가요 전문 작가이다.

1975년부터 1978년까지 전인권, 한영애, 한동헌 등이 참여한 한국모던포크 음악운동 모임 ‘참새를 태운 잠수함’을 이끌었고, ‘코끼리’ ‘존 레논을 위하여’ 등 5장의 앨범을 발표한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하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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