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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너지, 일본 태양광 사업 청신호…“일본 금융사 펀딩 협력”

에스에너지(095910)가 일본 금융사들의 개발자금 지원을 통해 일본 태양광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에스에너지는 지난 3월 26일 일본 ‘에스비아이 소셜 렌딩(SBI Social Lending)’과 ‘겐카이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Genkai Investment Advisor)’와 일본 태양광 사업의 개발자금 지원을 통한 협력확대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2015년 히로시마 33MW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오이타 56MW 등 그간 약 100MW의 EPC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에스에너지는 일본 내에서 태양광 개발 및 수행능력을 인정받아 본 양해각서를 체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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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에스에너지는 사업개발 비용뿐 아니라 완공까지의 공사비 대부분의 자금에 대한 선조달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초기 해외사업 개발 자금 부담을 경감할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지원협력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일본의FIT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사업확보를 통해 일본 내에서 꾸준한 실적을 낼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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