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포춘2018 신뢰브랜드|전기선박부문|(주)엘지엠 'LGM'

이 기사는 포춘코리아 2018년 4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세계 최초·유일 시스템 다수 보유 선박 시장의 ‘테슬라’를 꿈꾼다

미국, 중국, 유럽의 내수면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내수면 운항 선박들의 내연기관 엔진을 전기동력으로 교체하려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는 얘기다. 이런 가운데 선박용 고마력 전기

동력 추진시스템으로 전 세계에 한국의 위상을 떨친 기업이 있다. 전기차로 유명한 레오모터스 그룹의 계열사 엘지엠이다.


엘지엠은 선박용 전기동력 추진시스템에 관한 모든 최초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혁신기업이다. 40~700마력의 다양한 선박용 전기동력 추진시스템을 상용화한 세계 유일의 기업이라는 게 그 방증이다. 이는 특허기술인 ‘무 감전 솔루션’에 기반한다. 물에서 전기 누전이 발생하지 않아 사고 위험이 없는 이 솔루션 덕분에 세계 최초, 세계 유일의 ‘고마력 전기동력 추진시스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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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지 배터리 파워팩’도 엘지엠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다. 배터리 파워팩 생산은 배터리셀과 운영 장치, 통신모듈, 온도조절장치 체계를 정밀 조합해야 해 소수 기업만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엘지엠의 카트리지 배터리 파워팩은 누구든 손쉽게 해체·조립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그만큼 고객 사용 편의성 극대화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엘지엠은 전자파 저감 기술, 세일보트 풍력 발전 기술, 내연 기관과 전기동력을 결합한 선박용 하이브리드 추진장치, 무선 드론선박 기술, 선박용 디지털 클러스터 등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대형 유조선, 유람선 화물선 등의 연료를 획기적으로 절약해줄 전기동력 추진시스템의 개발도 마무리 단계다.

엘지엠 원준희 대표는 “현재 중국 북경 용경협국립공원, 베트남 후에시, 태국 파타야 등 중국과 동남아를 넘어 미국에서도 전기동력 추진 시스템 도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중소형을 넘어 대형선박에도 전기동력 추진시스템을 공급, 조선산업을 선도하는 친환경 전기동력 추진시스템 메이커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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