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충남 서천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신혜숙(61)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요즘 계절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로 접어들면서 자연스럽게 봄철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그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가 바로 서천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신혜숙(61) 씨다.
신혜숙 씨가 이 맘 때 자신 있게 내놓는 음식의 주재료는 주꾸미. 3~4월이 산란기인 주꾸미는 봄철에 가장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타우린도 풍부해 춘곤증 극복에도 도움이 된다. 그녀의 식당은 샤브샤브, 무침전골, 볶음 등 다양한 주꾸미 메뉴를 갖추고 있다.
신혜숙 씨의 가게를 찾아오는 손님의 90%는 최소 10년 단골손님이라고. 수많은 손님을 단골로 만드는 비결은 그녀가 손님에게 ‘NO’를 외치지 않는 ‘예스 여사’이기 때문이다. 또 그녀는 손님 개개인의 입맛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준비하기 때문에 손님에게 도리어 감사 인사를 받기도 한다고.
‘인생은 마라톤’이라는 장사철학과 ‘인생 별 거(?) 없다’는 그녀의 배짱은 어느새 혜숙 씨를 20억 원 자산가로 만들었다.
손님들이 맛있게 먹고 갈 때가 가장 행복하다며 계속 웃음을 짓는 혜숙 씨지만 과거 품삯 3000원으로 하루하루를 견디던 힘든 시절이 있었다는데…. 시린 겨울 같았던 시간이 지나고 인생의 봄날을 만끽하는 혜숙 씨의 이야기는 5일 밤 9시 50분 채널A ‘서민갑부’에서 공개된다.
한편 서민갑부의 가게는 ‘섬덕회센타’로 충남 서천군 서면 홍원길 95 (도둔리 991-21 섬덕회쎈타)에 위치해 있다.
[사진=채널A ‘서민갑부’ 예고영상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