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업계가 봄을 맞아 다채로운 시승행사를 벌이고 있다. 차를 바꾸려는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차를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2일까지 전국 33개 폭스바겐 전시장에서 ‘더 뉴 파사트 GT’ 시승행사를 연다. 앞선 편의·안전 사양과 다이내믹한 주행감을 직접 알리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비즈니스 세단은 물론 패밀리 세단으로도 손색없는 안전 사양과 편의 사양을 꼭 경험 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조 수입사인 한불모터스는 스포츠유틸리티(SUV) 마케팅을 위해 경기도 하남의 스타필드 하남에서 19일까지 ‘뉴 SUV 푸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전시 모델은 ‘3008 SUV’와 ‘5008 SUV’이며야외 주차장에서 푸조 SUV 전 모델을 직접 시승 할 수 있다. 현장 계약 고객에겐 2박3일 제주도 렌터카 이용권을 제공한다.
한국토요타는 도요타와 렉서스 브랜드 각각으로 ‘봄맞이 전국 시승회’를 여는데 경품이 푸짐하다. 렉서스는 4월 한 달 간 전국 전시장에서 시승회를 열고 추첨을 통해 노트북, 미러리스 카메라, 차량용 공기 청정기 등을 증정한다. 도요타는 4월부터 두달 간 하이브리드차를 주제로 시승회를 연다. 시승 후 설문지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이슨 청소기, 여행 상품권, 기프티콘 등 경품을 제공한다.
미니(MINI) 딜러사인 코오롱모터스는 22일까지 광주 신세계백화점 1층에 고객 상담 라운지를 마련하는 한편 백화점 맞은편 전시장에서는 전 차종 시승을 진행한다.
한편 SUV 전문 브랜드 지프(Jeep)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지프 4×4데이’ 행사를 열고 전국 전시장에서 시승행사를 열었다. 지프는 전 세계에서 4월 4일을 지프 4×4데이로 정해 자사의 4륜구동 성능을 자랑하기 위한 마케팅을 벌인다. 4일 간 열린 이번 행사에서 시승에 참여한 고객은 ‘랭글러’ 미니카를 선물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