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유라시아 청년대장정의 주인공을 찾습니다”

부산시는 부산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21박 22일간 1만1,737km의 대장정을 함께 할 ‘2018 유라시아 청년대장정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제3회째를 맞는 ‘유라시아 청년대장정’은 해마다 방문 루트를 다양하게 선정하며 유라시아 대륙에 관문도시 부산의 비전을 알렸다.


이번에는 중앙아시아 교통 물류의 요충지인 카자흐스탄이 새로운 방문 루트로 추가했다. 올해 방문 경로는 부산(항공)~블라디보스토크(육로)~훈춘~백두산~베이징~우루무치~호르고스~알마티~아스타나~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항공)~부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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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관문도시로서 부산을 홍보하고 주요 도시와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의 참가대상자는 부산지역 만 19세 이상 ~ 34세 이하 청년 38명과 재능기부가 가능한 전문가 8명이다. 모집분야는 청년은 통역지원, 문화예술, 행사지원, 홍보지원이며, 전문가는 의료, 안전, 언론, 학계, 공연기획 등이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27일까지이며,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다음 달 11일 최종 발표한다. 참가 희망자는 부산국제교류재단 유라시아협력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교류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유라시아 관문도시 부산을 홍보하고 부산의 유라시아 협력 비전을 선도 할 관심 있는 청년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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