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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주식시장은]무역전쟁 누른 실적에 2,440선 회복한 코스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9일 실적 기대감과 미국발 무역전쟁과 금리 역전 우려로 횡보장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상승흐름을 타고 있다.

이날 낮 1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61%(14.65포인트) 오른 2,444.2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43포인트(0.22%) 내린 2,424.15에 출발했다


기관이 830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외인과 개인이 각각 279억원과 436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커서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지만 지난주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에서 시작한 실적 기대감이 점차 커지는 모양새다.

전 거래일 마감한 뉴욕증시는 미중간 무역전쟁 우려와 부진한 3월 고용보고서 탓에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2% 이상 떨어졌다.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572.46포인트(2.3%) 떨어진 2만3932.76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다시 전고점대비 10% 이상 떨어지며 조정구간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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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지수는 전일대비 58.37포인트(2.2%) 하락한 2604.47로 장을 끝냈다. 11개 주요 업종이 모두 떨어졌다. 산업업종(-2.7%)의 낙폭이 가장 컸다. 기술업종도 2.5%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915. 11로 전일대비 161.44포인트(2.3%) 밀렸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1.74%), SK하이닉스(000660)(0.12%)를 비롯해 셀트리온(068270)(4.62%)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9.06%)가 큰 폭의 상승세인 반면 POSCO(005490)(-1.41%), LG화학(051910)(-0.92%), 현대모비스(-0.66%)은 약세다.

업종별로 보면 제약(4.28%), 디스플레이패널(3.80%),건설(3.27%)이 오름세고 해운사(-3.18%),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2.42%),석유와가스(-1.98%)는 내림세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전일 대비 1.99%(0.23포인트) 내린 869.9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91포인트(0.22%) 내린 866.45에 시작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35억원, 164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472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2% 내린 1,065원60전에 거래 중이다.


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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