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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로 조명, 가정용 LED조명 구입 시 필수 체크리스트 공개

가정에서는 유행하는 디자인 조명보다 눈에 건강한 조명이 더 필요




최근 몇 년 사이에 일반조명에서 LED조명으로 시장이 확대 재편 되면서 이제는 LED조명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가정에서도 LED조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LED조명이 전기 소모량이 적다는 것 외에 LED조명 구매에 있어 어떤 것들을 확인하면 되는지 몰라 구매 이후 후회하거나 눈에 대한 피로도를 많이 느껴 하소연하는 소비자들이 주변에서 많이 들려온다.

27년 업력의 조명업체인 올바로 조명에서 이러한 부분들을 해소하고자 소비자들이 확인해야할 체크리스트를 9일 공개했다.




올바로조명은 우선 “같은 밝기, 같은 소비전력(W)이라도 실제 광효율(lm/W: 전기소모량에 따른 빛의 밝기)은 모두 다 다르다”며 “어떤 조명은 보기만 해도 눈이 부신데, 어떤 조명은 오래 보고 있어도 눈이 편안하다. 흔히 LED거실등, LED방등, LED주방등 같은 LED조명을 구입할 때 단순히 디자인만 보고 선택하기보다는 건강한 조명 체크리스트를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LED조명은 LED칩의 등급, 안정기(컨버터)의 성능, LED칩의 배치, LED를 감싸는 유리나 아크릴 등의 커버소재에 따라 실제 똑같은 전력을 소모하더라도 밝기와 눈부심, 색온도가 천차만별이라는 게 조명 전문가의 의견이다. 예를 들어 같은 5만시간 수명을 가진 LED조명이라도 안정기의 수명이 1만시간 이내라면 1년 내에 수명이 다해서 교체공사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색온도가 6500k 이상 되는 LED조명의 경우에는 집안 분위기가 하얗거나 파란빛이 띄어 오랜 시간 생활해야 하는 가정용 조명에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할 수 있다.


또한 연색성(Ra)이라고 해 태양광 그대로의 색을 표현해내는 LED조명이 있는 반면 연색성이 충분하지 않아 색을 왜곡하는 LED조명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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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로 조명 관계자는 “실제 조명은 TV나 컴퓨터보다도 훨씬 오랜 시간 켜두고 실제 눈이나 건강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방등이나 거실등의 경우 디자인보다는 집의 공간에 맞는지 고려해야 하며 특히 주요 활동(공부, 놀이, 휴식 등)에 적합한 조명들도 따로 있으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건강한 조명 체크리스트의 주요 내용은 플리커프리 조명인지 여부, LED조명의 안정기(컨버터) 수명이 5만 시간인지, 유리소재인지 고급 아크릴 소재인지 여부, 같은 소비전력의 밝기에서 광효율이 어떠한지, 연색성(태양광에 가장 가까운 색)에 가까운지, LED칩에 등급이 높은 칩을 사용하는지, KC(개별인증)와 KS(안심인증)의 차이 및 A/S기간 확인 등이다. 이는 올바로 조명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바로 조명 측은 건강체크리스트를 만들면서 서울과학기술대 IT미디어과 겸임교수 및 38회 품질경영의 날 대통령표창의 양병문 전기공학박사의 검수를 받는 등 LED조명 체크리스트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올바로 조명은 이러한 LED조명 체크리스트를 기준으로 공간의 크기, 밝기, 사용 환경 등을 측정하고 그에 맞는 방문견적컨설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실제 방문컨설팅을 받은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 및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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