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여수광양항만공사·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운항만물류 협약




여수광양항만공사는 9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해운항만물류 연구·사업 개발과 인사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해양수산분야 국내 최고의 싱크탱크인 KMI와 수출입물동량 국내 1위인 광양항을 관리·운영하는 공사는 다양한 교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여수광양항의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KMI가 보유한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축적된 지식과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원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미래 신사업 발굴 및 기획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KMI도 해운항만물류 정책연구에 필요한 통계자료를 공사로부터 제공받아 보다 정확한 연구성과물을 생산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양 기관간 인사교류도 추진된다.

관련기사



공사는 KMI의 주요 연구개발 참여 및 해외 지사 인력을 파견하고 KMI는 공사에 자료 분석 및 전문 연구자를 상호 교류하기로 했다.

방희석 사장은 “공사의 해운항만물류 관련 전문성을 제고하고 미래 신사업 발굴 추진의 성과를 높이는 등 보다 체계적인 정책 시행으로 여수광양항을 경쟁력있는 해운물류 중심기지로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창호 원장은 “여수광양항만공사와의 교류 협력을 통해 보다 심층적인 분석연구가 가능해져 해운항만물류 관련 조사·분석·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에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양=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광주=김선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