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 이즈 러브’로 돌아온 트와이스 멤버들이 뮤직비디오에서 남장까지 감행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트와이스는 1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새 앨범에 대한 소개와 함께 근황을 전했다.
나연은 “영화라는 테마 주제는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패러디와 각 캐릭터는 회사에서 주셨는데 너무 저희를 잘 알고 주신 것 같다”며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 뮤직비디오에서 각 영화 캐릭터로 변신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그 가운데서도 정연과 다현은 남자 캐릭터를 연기하며 팬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레옹’으로 변신한 다현은 “이왕 하는 거 제대로 해보자 해서 수염 분장까지 생각하게 됐다”며 “웬만해서는 매니저 오빠가 사진을 찍자는 말을 잘 안하는데, 데뷔 이후 처음으로 사진을 찍자고 하더라. 그리고 1위 공약으로 저의 레옹 분장이나 멤버들의 캐릭터로 변신하자고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연은 “데뷔 때부터 숏컷이어서 크게 어색하지는 않더라. 내가 여잔지, 남잔지 구분을 못하겠더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9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왓 이즈 러브?’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