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풍’ 어느 정도길래? 인천 가로수 쓰러져 도로 덮쳐 “11일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전망”

10일 인천 지역에 초속 13m 안팎의 강풍이 불면서 피해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1분께 중구 경동 15층짜리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철제 구조물 2개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인천 중부소방서는 전했다.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에 주차돼 있던 승합차 등 차량 4대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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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후 2시 26분 서구 석남동의 한 도로에서 4~5m 높이의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도로를 덮쳤다.

한편,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충청·전라·제주 등 해안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으며 11일 오전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전망이다.

이에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전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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