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은 10일 대전예술의전당 컨벤션홀에서 대전형 노사상생모델 ‘좋은 일터’ 조성사업 선포식을 개최했다.
한국타이어, 알에프세미 등 20개 기업이 노사 대표가 참석해 대전의 일터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하는 공동선언 및 기업별 세부 약속사항 협약을 채택하고 앞으로 성실하게 실천할 것을 시민 앞에 선포했다.
▦근로시간 단축 ▦원·하청관계 개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기업문화 개선 ▦다양한 근로방법 도입 등 대전형 ‘좋은 일터’ 조성사업이 추구하는 6대 핵심과제에 대한 기업의 구체적 실천계획을 약속했고 오는 9월말까지 이를 이행하고 10월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장시간 노동, 높은 비정규직 비율, 노사갈등 등을 해소하여 일자리의 전반적인 질을 높이기 위해 ‘좋은 일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