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관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회의 공개를 위한 장비를 설치할 경우 비용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의 공개 장비는 입주자 대표들의 회의 모습을 입주자들이 TV, 스마트폰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는 장치다.
구로구는 관계자는 “회의 공개가 입주자대표회의의 투명성 확보와 민주적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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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는 회의 공개 장비 외에도 공동주택 거주자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전개하며 이를 위한 공모절차를 진행한다. 공모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다음달 15일까지 지원금 신청서, 사업계획서,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등을 작성해 구청 주택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