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트럼프, 시리아 대응 위해 미주정상회의 참가 취소

백악관, "펜스 부통령이 대신 갈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캡처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주 정상회의 참가를 취소했다. 백악관은 취소의 이유를 시리아 사태를 조망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페루 리마에서 오는 13일 개최되는 미주 정상회의에 트럼프 대통령 대신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참석하기로 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대통령은 미국에 남아 시리아에 대한 대응을 감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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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주 정상회의에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도 참석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재협상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특히 니에토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이민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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