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업

"뮐러 폭스바겐 CEO 교체될 듯"

블룸버그통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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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아스 뮐러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가 자리에서 내려올 것으로 전망된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폭스바겐이 오는 13일 이사회를 열어 CEO 교체를 포함해 경영 구조의 발전을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폭스바겐은 이사회가 경영진의 권한 분배를 놓고 논의 중이라면서 “뮐러 회장이 변화에 기여할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헤르베르트 디스 브랜드 대표가 뮐러 회장의 뒤를 이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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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은 손해 배상 소송과 리콜 등으로 여전히 디젤 스캔들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폴크스바겐이 후원한 외부 연구소가 원숭이와 인체를 대상으로 한 배기가스 흡입 실험을 벌인 사실이 드러나 다시 한번 이미지가 곤두박질쳤다. 폴크스바겐은 담당 임원을 정직시키고 직원 윤리 행동 강령을 도입했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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