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삼성물산 패션 ‘구호’, 그래픽 디자이너 김도형과 협업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은 구호(KUHO)와 그래픽 디자이너 김도형과 협업한 ‘아티산(Artisan)’ 라인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아티산 라인은 ‘브룩클린으로의 여행’을 콘셉트로 벽화에서 영감 받은 타이포그래피를 김도형 디자이너의 카운터 밸런스(Counter Balance) 폰트를 사용해 탄생했다. 원피스, 티셔츠, 셔츠 등 의류에는 자수와 프린트를 활용해 김도형 디자이너의 폰트로 포인트를 살렸다. 모자 등 액세서리에는 와펜과 자수로 디자인해 스트리트 패션을 구호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원피스는 29만 8,000원, 블라우스 17만 8,000원, 티셔츠 9만 8,000원~15만 8,000원, 모자 7만 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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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티산 라인 출시와 함께 서울 한남동 플래그십 매장 2층에서 ‘책으로 배운 취향(上)-히어로 제스처(Hero Gesture)’를 주제로 요셉 보이스(Joseph Beuys), 엘빈 범(Erwin Wurm) 등 10여명의 해외 아티스트들의 기록인 책과 포스터를 비롯한 인쇄물을 꾸민 전시회를 연다. 이밖에 이달 말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 김도형 디자이너를 비롯해 이혜미 세라미스트, 이욱정 PD, 유인경 시인 등 다방면의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클래스 및 강의를 개최한다. 구호 ‘아티산’ 라인은 오는 16일부터 구호 한남 플래그십 매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허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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