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 애널리스트는 “1·4분기 실적은 당초 최저임금인상으로 인한 비용증가 부담이 있었지만 평창동계올림픽 호조 및 기존사업부 외형성장, 일부사업장 단가인상, 연결자회사(스무디킹, 세린식품) 실적 개선 등에 따라 기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신세계푸드의 1·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3,488억원(전년동기대비 22.5% 증가), 영업이익 70억원(전년동기대비 45.1% 증가)로 추정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1·4분기의 성장은 2014년 신세계그룹이 공격적 투자를 결정한 이후 일련의 과정이 마무리되면서 성장이 이뤄지는 구조로 분석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유통회사에서 식품제조회사로의 전환, 그룹내 유통망을 활용, 이를 통해 B2C 및 B2B 유통부문에 대한 경쟁력을 재차 구축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성장의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고 오산공장 준공으로 인한 매출액 증가분은 2019년 약 1,000억 원으로 파악되며 약 7% 수준의 외형성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