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다음달 ‘북미 정상회담’ 아베 곧 미국 방문 ‘재팬 패싱’ 우려 잠재우기 위한 시도?

다음달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북미 정상회담에서 인권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있으나 최우선 안건은 북한의 비핵화 문제라고 국 국무부는 전했다.

또한,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5월이나 6월 초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에서 인권 문제가 다뤄질 것이냐는 질문에 “일반적으로 인권 문제는 미국이 매우 큰 차이를 갖고 있는 국가들과 마주 앉아 대화하게 됐을 때 언급돼온 의제”라며 “이번에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과 비핵화에 대해 대화할 의지가 있다고 언급했으니 최우선 안건은 비핵화 문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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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본 총리인 아베 신조(安倍晋三)도 오는 17~18일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 개최를 예고했다.

한 매체는 일본 외무상의 방한, 미 대통령과의 만남 등은 한반도 정세가 긴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일본이 한반도 문제에서 소외돼 있다는 ‘재팬 패싱(일본 소외)’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고 보도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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