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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신차 공습]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최고속도 310㎞·가속페달 4.7초만에 제로백





2018년형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SQ4 그란루소’. 상어 코 형상의 디자인을 적용해 진취적이면서도 우아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사진제공=FMK2018년형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SQ4 그란루소’. 상어 코 형상의 디자인을 적용해 진취적이면서도 우아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사진제공=FMK


이탈리아의 스포츠카 브랜드 마세라티의 플래그십 세단 ‘콰트로포르테’가 올해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왔다.

콰트로포르테는 마세라티를 상징하는 스포츠세단이다. 2018년식 모델에는 상어의 코를 형상화한 ‘알피에리 컨센트카’를 적용해 전면과 후면 범퍼 디자인이 바뀌면서 전체적인 디자인이 선명하면서도 우아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전자식으로 제어가 가능한 에어셔터가 장착돼 공기저항계수를 0.28까지 낮췄다.


2018년식 콰트로포르테에는 어댑티트 풀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이 탑재된다. 기존의 바이제논(Bi-Xenon) 라이트에 비해 시인성이 20% 향상되고 발열은 25% 낮아졌다. 반면 수명은 두 배 이상 길어졌다. 풀 LED 헤드라이트의 바이제존 라이트보다 55m 이상 길어진 경우 최대 195m의 전방을 비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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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루소 트림은 크롬 범퍼 마감, 20인치 알로이 휠, 검은색 브레이크 캘리퍼를 장착해 럭셔리함을 더했다. 그란스포트 트림은 검은색 광택으로 처리된 전·후면 범퍼 디자인,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 삼지창과 세타(Saetta) 로고의 파란색 선, 21인치 알로이 휠(QP GTS GranSport 기준) 등을 장착해 레이싱카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실내는 8.4인치의 고화질 터치스크린에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카 오토를 지원한다. 그란루소와 그란스포트 두 트림을 통해 대시보드 우드트림과 12방향 스포츠 조정 시트 등을 고객의 성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콰트로포르테 주요 제원


상어 코 디자인으로 강력하면서도 진취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2018년식 콰트로포르테의 주행 성능은 압도적이다. 마세라티는 페라리와 공동 개발한 3.8ℓ의 V8 엔진과 3.0ℓ V6 엔진을 적용했다. 콰트로포르테 GTS에 탑재된 3.8 엔진은 최고출력 530마력과 66.3㎏·m의 최대토크를 내뿜는다. 제로백은 4.7초, 최고속도는 시속 310㎞다. 3.0 엔진은 350마력, 최대토크 51.0㎏·m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5.5초, 최고속도는 시속 270㎞다. 디젤 모델은 제로백이 6.4초, 최고속도는 시속 252㎞에 달하지만 연비는 ℓ당 10.9㎞로 연료 효율을 극대화했다.


구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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