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현지호(오른쪽) 화승그룹 총괄 부회장이 조현배 부산경찰청장을 만나 공상경찰관과 장기투병경찰관 자녀들을 위한 장학증서를 전달했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화승그룹은 12일 부산경찰청에서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하나로 공상경찰관과 장기투병경찰관 자녀들을 위한 장학증서(3,0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현지호 화승그룹 총괄 부회장은 이날 부산경찰청을 방문해 “공무수행 중 다쳐 치료 중이거나 장기투병경찰관을 위로하고, 장학 후원 사업을 통해 경찰관 자녀들이 어려움 없이 사회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배 부산경찰청장은 공상·투병경찰관 자녀들에 대한 장학금을 지원해준데 대해 감사 인사와 함께 “더욱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받는 치안활동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승그룹장학회는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공상이나 장기투병중인 경찰관 자녀들 110명을 대상으로 1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으며, 앞으로도 범죄피해자나 사회적약자 등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지원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