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아시아나-루프트한자 테크닉, 10년간 항공기 부품수리 계약

'B777' 부품·정비 서비스

김이배(왼쪽 두번째)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 요하네스 부스만(오른쪽) 루프트한자 테크닉 대표 등이 11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항공기 부품수리 계약을 체결한 뒤 밝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김이배(왼쪽 두번째)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 요하네스 부스만(오른쪽) 루프트한자 테크닉 대표 등이 11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항공기 부품수리 계약을 체결한 뒤 밝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독일의 항공기 정비 서비스회사인 루프트한자 테크닉과 항공기 부품수리 계약을 11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계약에 따라 2018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10년간 루프트한자 테크닉으로부터 B777 항공기에 대한 부품과 정비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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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루프트한자 테크닉 설립 직후인 지난 1994년 B747과 B767 항공기의 CF6 엔진 수리를 맡긴 이후 A320 V2500 엔진 수리 계약, A380 항공기 기체 수리계약, A320 및 A350 정비용 부품 수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이 회사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루프트한자 테크닉은 1994년 루프트한자항공에서 독립한 정비전문업체로 독일 함부르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전 세계 35개 자회사와 제휴업체를 보유한 항공정비 분야의 선두주자다. 현재 루프트한자항공·영국항공·핀에어 등 유수의 항공사 기단의 안전 정비를 책임지고 있다.


맹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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