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3 지방선거에 나설 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전교조 대전지부장 출신의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이 확정됐다.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대전교육희망 2018은 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성광진 후보가 결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경선에는 전교조 대전지부장 출신의 승광은 달팽이학교 교장과 같은 전교조 대전지부장 출신의 성 소장이 등록했다.
대전교육희망 2018은 모집한 개인 회원(투표단·1만6천309명)을 대상으로 10∼12일 후보 단일화를 위한 모바일 투표와 12일 현장 투표를 진행했다.
회원 투표(60%)와 여론조사(40%·11∼12일) 결과를 합산해 이날 밤늦게 단일후보를 확정했다.
대전교육희망 2018은 13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자세한 경선 결과를 설명하고 진보교육감 후보당선자 확정 공고와 당선자·정책협약도 할 계획이다.
대전교육감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중도보수 성향의 설동호 현 교육감과 진보진영 단일후보간 2파전 양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