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감소한 1조5,4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0.8% 내린 2,5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용선 연구원은 “실적의 핵심 요인인 면세점 분야가 높은 중국 관광객의 감소 등 여파로 아직 호전되지 않았다”며 “그러나 한·중 관계가 점차 회복되는 분위기여서 업종지수가 올라감에 따라 올해 2·4분기가 실적의 전환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럭셔리 라인업의 브랜드 리뉴얼 효과, 중국 현지법인 회복세, 디지털채널의 선전 등 긍정적인 요인이 다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