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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에 나온 ‘분당 봉안당 홈’




지난달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5’에서 재일교포 3세 연습생으로 꽃길을 불러 화제를 모았던 ‘꽃길소녀’ 전예임이 ‘예임(Yeim)’이란 이름으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예임의 데뷔곡 ‘길모퉁이’는 풍부하고 웅장한 현악기들이 가슴을 울리는 애달픈 피아노 선율과 어우러져 예임의 청아한 목소리와 애절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지난 2일 공개된 예임의 데뷔곡 ‘길모퉁이’의 뮤직비디오는 슬픈 표정으로 걷는 남자를 따라가는 여자의 모습이 그려졌는데, 뮤직비디오 말미에는 여자의 기일을 챙기러 온 남자가 봉안당에 찾아와 오열하는 모습과 그것을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스토리가 드라마타이즈 형식으로 담겼다.


‘길모퉁이’ 뮤직비디오 속에서 남자가 여자를 그리워하며 찾아간 봉안당은 서울 근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808일원에 위치한 ‘분당 봉안당 홈’으로, 기존의 납골당과는 차별화 된 유럽의 고풍스러운 거리를 완벽히 구현하며 예임의 서정적인 목소리와 어우러져 영상미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다.

남자가 오열한 ‘서재형 안치실’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선 보이는 것으로,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유럽 왕실도서관 같은 서재형태로 설계했다. 이곳에서만 특별히 만나볼 수 있는 ‘홈 북’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획일화된 항아리형의 봉안함에서 벗어나 책 모양 형태로 제작돼 특허를 받은 봉안함으로, ‘고인의 삶을 하나의 책으로 기록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House of Memory & Eternity’의 의미를 담은 ‘홈 북’은 이미 ‘SBS 생활경제’, ‘tvn 드라마 크로스’, ‘KBS1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등의 여러 방송에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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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는 가족이 남길 수 있는 방명록, 고인이 평소 아끼던 애장품을 보관할 수 있는 유품보관함이 담겨있으며, 소재나 디자인도 고객의 취향에 따라 맞춤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전용열쇠를 유족들에게 지급해 언제든지 편하게 열어볼 수 있도록 했으며, 원하는 추모문자들도 삽입 가능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곳은 새로운 추모문화인 ‘웰다잉’을 전면에 내세우며 다양한 콘텐츠들로 시청자들에게 ‘당하는 죽음에서 맞이하는 죽음’이라는 웰다잉 메시지를 일깨우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관계자는 “슬픔이 깃든 이별문화에서 기쁨과 행복으로 변화한 새로운 추모문화의 장으로 ‘분당 봉안당 홈’이 고객들의 기억 속에 남겨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인과 유족 간을 위한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기억될 ‘분당 봉안당 홈’은 계약자에 한해 유골함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눈높이에서 ‘홈 북’을 꺼낼 수 있는 ‘로얄단’은 선착순으로 특별 공급 중에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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