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마감시황] 2,450선 오른 코스피

각종 대외 변수의 완화로 국내 증시에 투자가 몰리며 13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2.36포인트(0.51%) 오른 2,455.07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 대비 6.71포인트(0.27%) 오른 2,449.42에서 출발해 상승 폭을 넓혔다 좁혔다 하면서도 상승세는 지켜냈다.

전날 미·중 무역전쟁과 시리아 사태의 완화에 대한 기대감에 미국 증시가 오름세로 마감을 한 영향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미쳤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지며 국내 증시에 훈풍을 몰고 온 것으로 관측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강세 우위로 마감했다. 삼성전자(1.88%), SK하이닉스(0.36%), 삼성바이오로직스(0.35%), POSCO(2.18%), KB금융(1.69%), NAVER(0.13%) 등은 오름세로, 셀트리온(-2.01%), 현대차(-1.32%), LG화학(-1.19%)는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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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은행(2.14%), 증권(1.89%), 운수창고(1.85%) 등이 강세로 장을 마감했고 통신업(-2.58%), 운송장비(-0.67%), 건설업(-0.34%)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0.42포인트(1.18%) 오른 891.87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2.67포인트(0.30%) 오른 884.12에 출발해 역시 상승세를 지켜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전 거래일과 동일한 1,06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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