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되는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10세 트로트 신동 김수현 양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베테랑 트로트 가수 못지않은 쇼맨십과 자연스러운 리액션, 어린이라고 믿기 힘든 구수한 목소리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소녀.
올해 열 살로 무대 경력만 무려 7년 차인 김수현 양(10)은 하루 종일 트로트에 빠져 살며 하루 세 시간 이상 트로트 가수들의 영상을 보며 연습한다.
수현 양의 유별난 트로트 사랑은 이뿐만 아니다. 목 관리를 위해 또래 친구들과는 다르게 인스턴트 음식은 일절 입에 대지 않고 간식으로 더덕·가래떡을 먹는다.
노래를 정식으로 배워본 적 없다는 수현 양에게 제작진은 특별한 선물을 마련한다. 수현 양이 가장 좋아하는 30년 경력에 빛나는 트로트 가수 진시몬을 만나게 해준 것이다.
하루 24시간 트로트에 푹 빠져 사는 수현 양의 일상을 따라가 본다.
[사진=MBN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