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에서는 이미연(장미희 분)이 박효섭(유동근 분)에게 교제를 제안했다.
박선하(박선영 분), 박현하(금새록 분)의 추궁에 미연은 보란듯이 효섭을 찾아가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길 꺼냈다.
미연은 “생각해 보니 우리 둘 다 피할 이유가 없네. 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우리 둘 다 자유로우니까”라며 “박효섭, 나하고 사귀자”고 제안했다.
선하와 현하가 황당해하자 미연은 “홧김도 아니고 과함도 없어. 난 진심이니까”라며 대답을 요구했다. 효섭은 갑작스런 상황에 어안이 벙벙할 뿐이었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