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박항서 감독이 인기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8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새 사부 베트남 축구국가대표 박항서 감독과 제자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승기는 박항서 감독을 향해 “그 인기가 2002 월드컵 히딩크 이상이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항서 감독은 “하노이 공항에 도착해서 들어오는데 차가 지나갈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환영을 해줬는데 순간적으로 공포가 엄습해 왔다. 부담감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국민들의 기대치가 높고 계약기간이 많이 남았다”며 “‘이걸 어떻게 끌고 가야 하지? 어떻게 국민들의 기대에 맞춰야 하지?’ 그런 생각이 순간적으로 오더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하지만 양세형은 “카퍼레이드 영상을 봤는데 엄청 즐기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