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의 남자들3’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E채널 ‘내 딸의 남자들3’에서는 이번 시즌을 이끌어 갈 딸들의 흥미진진한 일상이 공개됐다.
#‘내딸남2’ 공식 히로인, 돌아온 미자 첫 날부터 독립 선언
- 결혼 아닌 ‘진짜 연애’를 위한 미자의 한방! “이 집에 있으면 내가 연애를 못 하지!”
시즌2에서 거침없는 돌직구로 시청자와 아빠를 웃고 울린 심쿵 메이커 미자가 시즌3에서 처음부터 독립 선언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저녁 식사 자리에서 “할 말이 있다”며 주택 임대차 계약서를 내미는 미자에 엄마 전성애는 “미친X이야 진짜”라며 경악했고, 아빠 장광은 서운한 표정을 드러냈다. 미자가 독립을 결정한 이유는 바로 ‘결혼 아닌 연애’. 결혼에 얽매여 상처 받았던 지난 시간을 잊고 ‘진짜 연애’를 위해 집까지 떠난 미자의 당당하고 거침없는 행보가 공개됐다.
#미자, 집 떠나와 트럭 타고 ‘미자 하우스’로 가는 날!
- 내 딸의 눈물 나는 첫 독립, ‘독립은 처음이라’ 모녀의 이별에 눈물바다
미자는 생애 첫 독립에 새 집을 꾸밀 물건들을 집에서 싹쓸이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엄마가 아끼는 그릇을 가져가고, 쌓여 있던 빈 술병들을 꺼내와 엄마 전성애를 화나게 했다. 헤어짐의 시간이 다가오자 미자는 결국 눈물을 흘렸고, 엄마 전성애 역시 잠을 이루지 못해 모두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헤어짐의 서운함도 잠시, 미자는 자신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독립에 대한 로망과 자유를 마음껏 누려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모으게 했다.
#MC 신현준 “다행이네 아빠 안 닮아서” 아리따운 새 딸의 숨길 수 없는 대 매력 방출!
- 스무 살 연지의 슬기로운 사생활 :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나는야 ‘프로 장전녀’!
어둠이 짙게 깔린 서울 하늘, 뜨거운 네온사인 불빛 아래 ‘뭘 좀 아는’ 새 딸이 공개됐다. 눈웃음이 매력적인 긴 머리의 아리따운 그녀는 바로 갓 스무 살이 된 이광기 딸 이연지. 신촌의 술집에서 한체대 태권도부 학생들과 ‘과팅’하는 날, 신나게 노는 내 딸의 모습에 아빠 이광기는 “어!!”하며 놀라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한체대 남주혁을 쟁취하기 위해 친구들과 은근한 신경전을 벌이던 연지. 그녀는 사랑을 위해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전투력 200% 장전한 연지의 모습이 다음 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드라마보다 더 로맨틱하고 영화보다 더 긴장되는 진짜 리얼리티 ‘내 딸의 남자들3’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