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저렴한 맛집이 성공한다! ‘옛날삼겹살5900’ 성공 요인은 ‘가성비’




해가 바뀌었어도 실질소득은 줄고 소득분배는 악화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김밥, 자장면, 치킨 등 국민외식 이라 할 수 있는 메뉴들까지 재료비, 인건비, 임차료 상승을 이유로 일제히 가격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소비자들은 자연스레 가성비가 뛰어난 맛집을 찾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특히 회식, 연인, 친구, 동기 모임 등에서 가성비를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는 외식분야인 고깃집에서 뚜렷한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고깃집창업 프랜차이즈 시장 역시 이를 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메뉴개발부터 소액창업 지원까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양새다.

얼마 전 채널A 방송에서는 최근 고깃집 중, 가성비 甲이라 불리는 삼겹살 전문점을 소개, 소비자들로부터 크게 화제를 모았다. 삼겹살 1인분을 5900원에 판매하는 ‘옛날삼겹살5900’이 그곳이다.

삼겹살프랜차이즈 ‘옛날삼겹살5900’은, 스몰비어의 원조 격인 ‘봉구비어’를 320개 점 신규 오픈하고 5년간 관리하며 성공궤도에 올려놓은 ㈜휴먼라이크(구 봉구비어 서울-경기지사, 현재 지사계약 종료)가 런칭한 삼겹살프랜차이즈 브랜드이다. 말 그대로 싼 가격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있는 삼겹살 메뉴를 내세워 소비자와 삼겹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옛날삼겹살5900’은 저렴한 가격에, 풍부한 육즙과 바삭한 식감으로 미식가들의 만족감을 채울 수 있는 프리미엄급 삼겹살을 제공한다. 가맹본사에서 좋은 재료를 싸게 공급 받는 덕분이다. 1인분 5900원이라는 싼 가격에도 4인분 주문 시 1인분 서비스 제공 등의 정책을 내세워 무한리필 고깃집 못지 않은 풍성한 양을 제공하는 것도 특화된 장점이다.

관련기사



메인 메뉴는 옛날삼겹살과 생삼겹살, 우삼겹, 차돌버섯숙주구이, 소야채불고기 등, 2030 젊은 층이 좋아하는 고기 메뉴를 촘촘하게 갖췄고, 소주와 찰떡궁합인 서울불고기, 구수한 맛에 든든한 한끼 식사로 손색없는 ‘차돌된장찌개’까지 뛰어난 메뉴구성도 자랑거리다. 옛 추억이 생각나는 부루스타(이동식버너)와 쿠킹 호일이 깔린 불판에 고기를 구워먹는 운치도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매장의 분위기는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80년대를 배경으로, 친근하고 위트 있게 디자인 되어 있다. 또 고객의 편의를 고려한 선행 서비스로 고깃집의 필수품인 탈취제와 물수건은 물론, 손소독젤, 핸드로션, 가글, 헤어밴드 등 작은 부분까지 꼼꼼히 준비하여 고객을 감동시키는 서비스가 매우 인상적 이다.

이렇게 가성비를 기본으로, 소비자 만족요건을 모두 갖춘 옛날삼겹살5900은 영업이익 30%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고깃집창업시장의 유망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특히 테이블 회전율이 높고, 점심/저녁 메뉴구성으로 매출 극대화를 실현하는 등, 삼겹살창업 아이템으로서의 강점을 제대로 갖췄다는 평가다.

더불어 ‘옛날삼겹살5900’은 외식사업 전문기업에서 만든 믿을 수 있는 브랜드라는 이미지로 창업시장의 신뢰가 두텁다. 실제 가맹본부인 휴먼라이크㈜는 유사브랜드 대비 30% 이상 저렴한 소액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프리미엄급 육류 대량구매를 통한 원가절감과 인건비를 최소화하는 효율적인 운영시스템을 제공해 성공 가맹점 개설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먼라이크㈜ 관계자는 “삼겹살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이고, 유행을 타지 않는 검증된 아이템이다. 장기적으로 운영안전성을 갖춘 아이템인 만큼, 표준화된 근무와 운영매뉴얼을 갖춘 프랜차이즈로 고깃집 성공창업을 지원하고자 개발한 것이 ‘옛날삼겹살5900’이다”라며, “방송에서 화제가 된 이후 창업문의가 더 크게 늘었다. 올해 안에 전국 주요상권 내 전부 가맹점을 출점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옛날삼겹살5900은 오는 5월 초 ‘이수역 직영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이 외 전국 주요상권 내 창업 상담을 진행 중에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