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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 박남춘·대전 허태정 확정

민주당 지방선거 후보자

김경수 19일 경남지사 출마

더불어민주당이 17일 6·13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에 박남춘 의원을 확정했다. 박 의원은 득표율 57.26%로 결선 없이 본선행 티켓을 쥐게 됐다. 대구시장 후보에는 임대윤 전 최고위원(49.13%)과 이상식 전 총리실 민정실장(31.63%)이 1, 2위를 기록해 결선투표를 거치게 됐다. 이번 경선은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안심번호 여론조사 50%와 권리당원 조사 50%를 반영해 이뤄졌으며 과반득표자가 없는 대구시장 후보는 20~21일 결선투표로 확정하게 된다. 결선투표까지 갔던 대전시장 후보에는 허태정 전 대전 유성구청장이 53.96%로 박영순 전 청와대 비서관(46.04%)을 누르고 1위를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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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댓글 조작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수 의원은 19일 경남도지사 출마를 강행할 예정이다. 김 의원 측은 댓글 조작 사건을 ‘정치공세’로 일축하고 경남도지사 출마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일각에서 이번 사태가 일단락되고 선거운동에 나서는 편이 좋다는 조언도 나오고 있지만 경남도가 민주당에 유리하지 않은 상황에서 물리적 시간이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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