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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우리가 몰랐던 이란 3부…‘봄을 여는 축제, 노루즈’

‘세계테마기행’ 우리가 몰랐던 이란 3부…‘봄을 여는 축제, 노루즈’



18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우리가 몰랐던 이란’ 3부 ‘봄을 여는 축제, 노루즈’ 편이 전파를 탄다.

케슘섬에서의 마지막 날, 현지 코디로부터 급한 연락을 받는다. 바로 이란 남부 전통 결혼식에 초대를 받은 것.


두 사람의 결혼생활을 축복하는 축제로서, 결혼식 전야제는 동네를 떠들썩하게 만드는 길거리 공연에서부터 시작된다.

전통 결혼식은 서구화돼 간소하게 치러지는 현대의 결혼식과 달리 신랑 측과 신부 측 마을을 오가며 며칠간 지속하는 마을 단위의 축제다.

점차 사라져가는 남부 전통 결혼식 문화를 생생하게 담아봤다.


한편 이란에 봄이 오자, 이란의 대표적인 도시, 이스파한의 이맘 광장에도 향춘객들의 발길로 떠들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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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귀족들의 폴로경기가 펼쳐지는 등 일반인들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곳이었지만, 이슬람 혁명 이후 오늘날의 이맘 광장이란 이름을 얻으면서 시민들의 휴식처가 됐다.

무슬림의 성전이자 가난하고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안식처인 모스크의 화려한 실내 양식도 감상하고, 이를 통해 이란 땅에 스민 페르시아 문명의 숨결도 느껴본다.

또한 봄이 오면 시작하는 이란 최대의 명절, 노루즈(Nowruz) 전야제에 참가해 전통의상을 입고서 전통 음악에 맞춰 함께 춤을 추고, 또한 모닥불을 피워 뛰어넘으며 새로운 날을 맞는 이란 사람들의 설렘을 담아본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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