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경남지사 출마 선언에 반응이 뜨겁다.
김경수 의원은 19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최근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 연루 의혹에 대한 정면 돌파를 선택한 것.
이에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진정 멋있다” “정면돌파 응원한다” “꼭 당선돼야 한다” “노무현과 문재인의 모습이 보인다” 등 지지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막가자는 건가” “뻔뻔하다” “부끄러움을 알았으면 좋겠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김경수 의원은 이날 오전 경남도청 앞에서 경남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3·15 민주묘지, 충혼탑 등을 참배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취소했다.
앞서 김경수 의원은 포털사이트 댓글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 김모씨(필명 드루킹)과 문자를 주고받았다는 의혹에 연루됐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