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후시황] 국내 증시, 남북-북미 관계 급속 진전에 훈풍

코스피 지수가 남북-북미 관계의 빠른 진전세에 연일 상승 추세를 달리고 있다.

지수는 19일 오후 1시15분 현재 전일 대비 0.31%(7.6포인트)오른 2,487.1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0억원, 360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74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전일 청와대는 “한반도의 정전협정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꾸는 방법, 그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거쳐 남북미 전상회담 등에서 종전을 선언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증시도 건설, 철도 등 대북 관련주를 중심으로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순으로 보면 삼성전자(005930)가 전일 대비 2.57% 오르고 있으며 SK하이닉스(000660)(3.31%), POSCO(005490)(1.14%), KB금융(1.87%) 등이 오후들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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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 관련 기대감으로 건설업지수는 이시각 현재 6.29% 상승세를 타고 있다. KRX철강지수도 2.29% 오름세다. 이밖에 섬유의복, 기계지수도 각각 1.75%, 1.77%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는 바이오 업종 급락세의 영향으로 전일 대비 1.18% 하락한 882.7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51% 하락한 1,063원30전에 거래 중이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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