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중진공 명칭 내달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기관명이 변경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소속의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6일 대표발의, 전날 입법예고했다. 법안 발의에는 장병완 산자위 위원장 등 총 13명이 참여했다. 이 법안은 오늘 27일까지 입법예고기간을 가진 뒤 산자위 법안심사 소위 등을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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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에 오자마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상의했고 국회의원들이 흔쾌히 도움을 주셔서 5월에 중진공의 이름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바뀔 것”이라며 “대통령 철학과 정부 정책에 맞춘 움직임인 만큼 현재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파행과는 별개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달 5일 취임한 이 이사장은 중소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한 만큼 정책 실행기관인 중진공의 명칭에도 ‘벤처’가 들어가야 한다며 기관명 변경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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