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봅슬레이 김동현이 청각장애 사실을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해투동:썰매 어벤저스’ 편으로 지난 2018 평창올림픽에서 값진 메달을 수확하며 전국민을 열광케 했던 ‘스켈레톤’ 윤성빈과 ‘봅슬레이 4인승팀’ 원윤종-김동현-전정린-서영우가 출연했다.
김동현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쯤 청각장애 3급 판정을 받았다”며 “태어나서 수술을 하기 전까지는 소리를 들은 적이 없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김동현은 “2007년도에 오른쪽을 수술했다. 완벽하지는 않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김동현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청각장애 사실을 알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국가대표는 핸디캡을 받은 사람이 아니라 진짜 나라를 대표하는 사람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했고 운동에 자신도 있었기 때문에 알리지 않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