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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새로운 리더 정웅인 등판에 대한민국 지하 경제 들썩!

배우 정웅인이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에서 숨겨둔 욕망을 드러내며 180도 이미지 변신을 꾀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김류현/ 연출 남태진/ 제작 씨제스 프로덕션/ 이하 스위치) 15, 16회에서는 금태웅(정웅인 분)이 세상을 바꿀 계획을 가속화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눈엣가시인 사도찬(장근석 분), 최정필(이정길 분), 검사장(최재원 분)에게 자신의 야욕을 드러낸 것. 여기에 젊고 혁신적인 리더 포스를 풍기며 최정필 앞에 선 금태웅은, 그에게 돌아선 남산클럽 멤버들을 버젓이 거느리고 상석에 앉아 새로운 제왕의 즉위를 알렸다.

/사진=sbs/사진=sbs



또한, 금태웅은 “꽃은 폈을 때나 예쁘지 시들면 추해지는 것 아니겠습니까?”라며 과거 최정필의 말을 인용해 회심의 한방을 날린 후 승자의 미소를 띄어 최정필을 분노케 했다. 서로를 배신하고 배신당하는 게임에서 금태웅이 한발 앞서 승기를 올렸기 때문. 이어 한껏 거만해진 검사장에게 아직도 본인이 최정필의 비선으로 보이냐며 자신과 검사장의 위치를 확실히 각인시켜주던 금태웅은 “네가 먹던 사료. 내가 준 거야. 주인이 짖으랄 때 짖어”라며 엄청난 치욕과 굴욕감을 안겨 검사장까지 접수를 끝낸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자신이 더이상 최정필의 밑에 기생하며 뒤치다꺼리를 도맡아 하던 청소부가 아님을 만천하에 드러내는 금태웅의 위풍당당함은 따라올 수 없는 강렬함을 풍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최정필에게 언제나 낮은 자세를 취하던 금태웅이 지지 않고 말과 시선을 맞받아치는 모습은 묘한 짜릿함까지 안긴 가운데, 뜻대로 되어가는 자신의 계략에 한껏 신이난 금태웅은 통쾌한 사기 활극 ‘스위치’에서 매주 수, 목 10시 SBS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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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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