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서경펀드닥터]북한리스크 축소...국내 주식형 펀드 1.59% 상승







한 주간 국내 금융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美 증시는 중동 지정학적 긴장 및 무역분쟁 우려 완화, 기업 실적 호조 등으로 상승했다. 국내 증시도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남북 종전선언 논의로 인한 북한 리스크 축소 속에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1.78% 상승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0.15%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광물제품(12.76%), 건설업(9.35%)이 강세를 보인 반면, 의약품(-9.05%), 통신업(-2.53%)은 약세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20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59% 상승 마감했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주식은 한 주간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K200인덱스 펀드 2.20%, 일반주식형 펀드 1.68%, 배당주식형 펀드 1.64%, 중소형주식 펀드는 1.42%를 기록했다.

반면 국내 채권시장은 약세를 기록했다. 중단기물과 장기물 모두 강세 압력이 있었다. 미 국채금리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0.90bp 상승한 1.848%를 기록했고, 3년물 금리의 경우 3.20bp 상승한 2.187%로 마감했다.

5년물 금리는 4.00bp 상승한 2.359%, 10년물 금리는 3.30bp 상승한 2.640%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01% 하락 마감했다.

관련기사



소유형 펀드 중 초단기채권 0.04%, 일반채권은 0.02%로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반면 중기채권 -0.18%, 우량채권은 -0.07%로 마이너스 수익률로 마감했다.

한 주간 글로벌 주요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 종합 지수는 시리아 불확실성 완화, 기업 실적 개선과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했으나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해 상승 폭이 제한되었다. 유로스탁 50지수는 시리아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원자재 강세로 상승했다. 상해종합지수는 홍콩 자본 유출 추세와 미국과의 무역마찰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45% 하락했다. 지역별로 북미, 남미, 유럽주식 펀드 수익률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아시아 관련 주식 펀드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대유형 기준 커머더티형(2.85%), 해외부동산형(0.64%), 해외채권혼합형(0.48%), 해외주식혼합형(0.47%), 해외채권형(0.13%) 순으로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한 주간 자금 동향을 살펴보면,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2조 7,219억원 증가한 192조 2,685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3조 6,323억원 증가한 207조 6,960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1,868억원 감소한 31조 7,102억원으로 집계되었고 순자산액은 3,540억원 증가한 35조 1,002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펀드의 설정액은 2,664억원 증가한 14조 4,255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2,634억원 증가한 14조 5,973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주와 동일하며 MMF 펀드의 설정액은 2조 4,395억원 증가했다. /최시라 KG제로인 애널리스트

임세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