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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오빠부대 탄생시킨 조용필 편...국민 MC 신동엽도 팬심 고백

가수 조용필이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출연, 역대급 팬서비스를 선사해 화제다.

조용필은 음악 인생 50주년을 맞아 이번 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조용필 50주년 기획 3부작’에 전설로 출연, 평소 방송 출연이 드물었던 조용필의 20여 년만의 KBS 출연으로 알려져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오랫동안 조용필을 기다려온 팬들은 LED 화면이 열리며 조용필이 첫 등장하는 순간부터 조용필의 사진이 화면 가득 차는 순간에도 환호와 열기로 녹화장을 가득 채웠다.

뿐만 아니라 장시간 녹화에도 조용필의 시선과 손짓마다 ‘조용필’ 이름 석 자를 연호하기도 하고 환호성을 지르는 등 이제껏 <불후의 명곡>에서 보았던 호응 그 이상의 열광적인 반응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고.

그리고 조용필 역시 팬들의 사랑에 화답하듯 히트곡 ‘비련’을 한 소절 부르기도 하고, 녹화 쉬는 시간 중간 중간 팬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해 주거나 사인을 해주는 등 역대급 팬서비스를 선사하며 50년 간 한결 같이 자신을 사랑해준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또한 <불후의 명곡>의 MC 신동엽이 어린 시절 ‘조용필’을 향한 팬심을 고백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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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MC 신동엽은 이번 주 방송되는 ‘조용필 50주년 3부작 기획 1부’에서 조용필을 전설로 모시게 된 소감을 전하며 “초등학교 시절, 반 친구들이 모여 문집을 작성했었다. ‘존경하는 인물’을 적는 칸이 있었는데, 나는 그 칸에 ‘조용필’ 이름 석 자를 적었고, 심지어 ‘장래희망’을 적을 때도 ‘조용필’을 적어 낼 만큼 열렬한 팬이었다.”고 어린 시절부터 간직해온 팬심을 고백해 전설 조용필은 물론 현장의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신동엽은 “조용필 씨 앞에 마이크를 쥐고 있는 지금, ‘내가 정말 성공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조용필을 우러러보던 한 소년에서 국민 MC로 성장해 그의 앞에 선 벅찬 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고.

또한 신동엽은 조용필이 거주하는 동네로 이사 갔을 당시 겪은 재밌는 에피소드까지 전하며 웃음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조용필의 역대급 팬 서비스와 뜨거웠던 녹화 현장은 오는 4월 21일(토), 29일(토), 5월 5일(토) 오후 6시 5분,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조용필 50주년 기획 3부작’에서 3주에 걸쳐 만나볼 수 있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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