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가 지난 20일 혁신 아이디어를 활용해 사내 벤처를 만드는 ‘이노베이션 2.0’을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K-water는 이달 사내 공모를 통해 ‘이노베이션 2.0’에 참가할 50명을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오는 6월 말까지 팀을 구성해 혁신·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전문 멘토링을 통해 이를 현업에 적용하거나 사업화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예정이다. 오는 7월에는 각 팀의 혁신성과를 공유하는 발표회(Demo Day)를 개최한다.
우수한 성과를 보인 팀은 ‘제1기 K-water 사내벤처팀’으로 선정해 이들이 창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의 ‘사내벤처 창업·분사 지원사업’ 등과 연계해 창업자금과 사무공간, 창업전문교육·컨설팅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K-water는 국내 물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노베이션 2.0’을 물산업 중소벤처기업과 예비창업자에게 개방한다. K-water 마중물센터 홈페이지(http://www.kwater.or.kr/mjmool/)를 통해 커리큘럼을 사전 공지하고 매 주 참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물산업 혁신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견실한 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