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삐빅~ 롯데타워 전망대 안내해드릴게요"

KT 자체 제작 5G 안내로봇 '로타'

롯데월드타워 117층 전망대 설치

날씨·다국어 안내 서비스 등 제공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 배치된 KT의 5G 로봇 ‘로타’. /사진제공=KT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 배치된 KT의 5G 로봇 ‘로타’. /사진제공=KT



KT가 자체 제작한 5G 네트워크 기반 로봇이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의 안내 도우미로 나선다.


KT는 25일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와 로봇 제휴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는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117층에 5G 로봇인 ‘로타(사진)’을 배치해 △날씨와 층별 시설 등 전망대 관람 안내 △다국어 안내 △음성 인식 대화 △자율주행 시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서울스카이 방문객이 로봇의 소개 메뉴를 선택하면 “서울스카이 안내를 도와 드릴게요”라는 음성 안내 후 관람정보와 각종 시설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KT의 5G 로봇은 서울스카이 대표 캐릭터인 ‘로타’를 본떠 만들어졌으며 이번 로봇 작동을 위해 5G 기지국이 117층에 설치됐다. 양측은 이달 말까지 5G 망으로 로봇을 운영한 뒤 다음 달부터 석달 간은 LTE 및 와이파이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서울스카이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KT 5G 기술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양철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