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은 26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세전이익이 25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2.5%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172억원으로 전년동기(107억원) 대비해서 61% 증가했다.
현대차투자증권은 IB부문은 물론 리테일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이익을 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IB부문에서는 순영업수익이 22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리테일부문은 위탁매매와 자산관리 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내며 세전이익 기준 41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김택규 현대차투자증권 전무는“1·4분기 좋은 실적을 기록한 것은 IB를 비롯해 전 부문이 고르게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라며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기존에 확보한 안정적 수익 기반을 견고히 다지는 동시에 신규 수익원 창출 및 비용 효율화에 주력해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