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유안타증권은 휴젤 수출국 매출성장도 가능하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6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4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한 458억원, 영업이익은 13.4% 줄어든 224억원을 기록했다”며 “필러 수출 저조와 영업조직 개편으로 매출액이 전분기보다는 소폭 줄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아시아국가 필러 수출금액이 감소한 영향이 크다”면서 “중국 내 다양한 규제 강화로 따이공 물량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휴젤의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 서 연구원은 “톡신은 내수시장 경쟁 심화에도 매출이 전년대비 11% 늘었다”며 “올해는 라틴아메리카 지역을 주목할 필요가있는데 2월부터 브라질에 톡신 매출이 발생하면서 성장이 시작됐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아시아 필러 수출 물량의 약 30%를 차지한다고 추정되는 따이공 물량 매출이 다시 발생한다면 매출 성장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도 “이슈에 따라 매출 변화가 크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