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광주광역시 쌍촌동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영상이 퍼지며 엄청난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빈번했다는 주민들의 증언이 나와 화제다.
도로가 넓어 무단횡단하는 이들이 많아 이전에도 사고가 자주 발생했다는 것.
또한 사고지역 인근인 광주 서구 쌍촌동 버들주공아파트사거리는 광주에서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곳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수원 팔달) 의원이 분석한 ‘전국기준 교통사고 빈발지점 상위 300개소’자료에 따르면 쌍촌동 버들주공아파트사거리는 평균 9.6일에 한번 꼴로 교통사고가 발생해 광주지역 교통사고 다발구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광주 쌍촌동 교통사고와 관련하여 ‘무단횡단자’에게 전적으로 책임을 물 수 있게 법이 개정되어야 한다는 주장의 청와대 국민 청원이 등장하는 등 논란은 한동안 가중될 전망이다.
[사진=유투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