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130960)은 27일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기준 2018년 1·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9% 상승한 2,765억원, 영업이익은 47.5% 상승한 345억원, 당기순이익은 0.7% 상승한 33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방송부문은 ‘윤식당2’, ‘마더’ 등 주요 콘텐츠의 흥행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1% 성장한 3,404억원, 영업이익은 22.5% 상승한 246억원을 기록했다. TV광고매출과 디지털 광고매출, VOD매출이 고루 상승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영화부문은 ‘1987’, ‘그것만이 내 세상’으로 24%의 배급점유율을 기록하며 매출 656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음악부문은 ‘워너원’ ‘헤이즈’를 통해 매출 562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고 공연부문은 매출 144억원, 영업이익 2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킹기부츠’, ‘햄릿:얼라이브’, ‘광화문 연가’의 흥행이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CJ E&M 관계자는 “1·4분기 콘텐츠 본연의 가치에 집중해 영업이익 확대 및 공연부문 흑자전환 등 수익성 개선을 이어갔다”며 “2·4분기에도 글로벌 및 디지털 사업 가속화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